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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액션영화, 천만 관객넘은 시원한 영화

by 갱쓰터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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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일 2015.08.05
  • 주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 관객수 1340만 명 동원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액션 드라마 러닝타임 123분

 

베테랑 관객수와 등장인물 배경

 베테랑은 15년도에 개봉한 작품으로 무려 1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국내 관객수 4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항상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황정민은 역시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당시 유아인이 약쟁이에 피도 눈물도 없는 연기를 매우 잘했고 베테랑에서 나온 유아인의 대사도 매우 히트 쳤습니다. 그래서 2015년도 당시에 유아인은 베테랑 이후 2015년도 같은 해에 다른 영화들과 드라마도 같이 개봉하면서 유아인의 한 해라고 여겨져 아인 시대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베테랑 형사 황정민과 오달수가 마약을 하고 살인까지 한 재벌 아들 유아인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전형적인 수사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들을 보여주는 배우들에 의해서 영화가 더욱 재밌어졌습니다. 이런 악당이 나오는 영화에는 악당에게도 나쁘게 변하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를 조금씩 달아주곤 합니다. 너무 악인 연기를 피도 눈물도 없이 한다면 관객이 너무 몰입해 유아인에게 나쁜 이미지가 닿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아인은 영화의 흐름을 깨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그런 부분은 굳이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상한 서사가 없어서 내용이 깔끔했습니다. 또한 유아인의 악당 연기뿐만 아니라 오달수와 황정민의 영화 속 조합으로 재밌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코믹하며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정직한 서도철과 악인 조태오의 한판

 서도철(황정민)과 오 팀장(오달수)은 베테랑 형사들입니다. 뇌물과 같은 돈에 굽히지 않고 진짜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한 형사들입니다. 그 때문에 사고도 치기도 합니다. 아내의 잔소리는 덤입니다. 서도철과 오 팀장은 오랫동안 쫒던 대형 사건을 해결하고 승진할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도철은 어떤 파티에 초대받게 되는데 그곳에서 신진 물산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됩니다. 그 파티는 단순히 술 먹고 노는 파티라기보다는 뭔가 조금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조태오를 유심히 관찰하고 마약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서도철은 죄짓고 살지 말라고 경고하고 둘의 분위기는 험악해집니다. 그러나 별 일없이 지나가는 한편, 서도철은 자신이 이동할 때 이리저리 태워다 주고 친했던 배기사가 계단에서 떨어져 투신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서도철은 배기사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과 배기사의 아들이 아버지가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알고보니 임금을 받지 못해 배기사가 시위를 하다가 조태오 실장에게 불려 가서 아들 앞에서 몇 대 맞고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배기사는 너무 억울해서 혼자 다시 찾아가서 따졌지만 조태오에게 맞아 머리를 다쳤고 그대로 자살시도로 위장해서 계단에서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쪽 관할 경찰에게 가봤지만 그쪽은 신진 물산에게 돈을 받아서 수사를 제대로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에 서도철은 너무 화가 나서 직접 수사를 하지만 힘이 달립니다. 그래서 조태오 파티에서의 다른 마약범죄와 은밀히 이뤄지는 범죄들까지 엮어서 잡아넣기 위해 조태오의 파티를 급습합니다. 

감상평과 주변 반응

베테랑은 1340만 명이 시청했을 만큼 많이 관람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미디어와 입소문은 당시 베테랑이 재밌다고 소문이 엄청나게 자자했고 고등학생때 유아인을 따라하며 놀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이 맷돌 손잡이를 잡으면서 말하는 그 대사와 표정을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아인은 다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발표를 하는데 조태오의 모습처럼 미친듯한 말투와 표정으로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그렇게 수상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아인은 사람들 앞에 서는건 잘 못하지만 그런 연기를 하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베테랑은 영화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와 시원한 액션신들, 정의로운 형사 역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다뤘지만 배우들이 참 잘 살렸습니다. 중간중간 오달수의 애드리브도 재밌고 익숙한 얼굴의 카메오들이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카메오로 10초쯤 나왔지만 아트박스 사장으로 나온 마동석의 대사도 웃음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황정민과 유아인의 액션신도 아주 통쾌하고 여러 번 봐도 다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TV에서 방영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추가적으로 넷플릭스로도 시청했습니다. 시원한 액션 영화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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