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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짐캐리 코미디영화, Yes man 줄거리 감상평

by 갱쓰터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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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man 리뷰 영화 감상한이유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너무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들만 보는 거 같아서 좀 밝고 긍정적인 영화들을 찾아보자는 마음에 그런 영화를 찾아 보던 중 제목이 대놓고 예스맨인 영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시청하였습니다. 영화 볼 때도 뭐 이런 이상한 영화가 있을까 하기도 했고 많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짐 캐리의 미친 것 같은 연기와 코믹 연기가 엄청 재밌었고 미국식 코미디라고 할까요, 자극적인 코미디도 취향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예스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감동도 느끼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을 보면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당장은 별생각이 없었는데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재미가 없고 심심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뭔가가 답답한 일상의 반복이었는데 갑자기 얼마 전에 본 예스맨이 떠오르는 겁니다. 내가 일상 속에서 안 하던 것들 두려워하고 피한 것들 그런 것들이 나에게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었는데 도망치기만 한 겁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나온 것들처럼 미친 듯이 YES는 아니지만 YES 하고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영화는 2008년 개봉했고 15세 관람가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스포일러O 결말 X

yes man 줄거리

 주인공 앨런(짐캐리)은 은행원이었습니다. 그는 평상시에 매우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앨런이 고객의 대출 심사를 해주는 날이면 매우 부정적인 성격 탓에 대출 거절이 일상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성격에 승진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친구가 약혼하는데 약혼 파티에 참여하는 것도 귀찮아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실망을 안겨주다 보니 친구관계도 엉망입니다. 앨런은 몇 년 전 이혼을 했고 이혼을 한 탓인지 매우 부정적입니다. 이런 No만 외치는 부정적인 사람이 옛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친구는 매우 밝아보였고 얼핏 보기에 미친 사람인가 싶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이 사람이 자신은 yes를 외치는 강연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세계여행도 다녔고 매우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앨런은 믿지 않지만 자신의 부정적인 삶에 너무 지쳐서 속는 셈 한번 가봅니다. 그런데 이곳은 강연을 하는 곳이 아니라 마치 종교 같습니다. 교주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하자 모두가 사이비처럼 Yes! Yes! 를 외쳐댑니다. 이 사람이 이곳에 처음 온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옆에서 보던 친구가 앨런을 지목했고 주목받는 게 싫어서 No를 하지만 모두가 No man! No man! 을 외치고 교주가 앞으로 다가옵니다. 이 교주 같은 사람은 이제부터 뭘 하든 대답은 예스를 하라고 합니다.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고 무언가 강한 압박과도 같은 분위기에 어떤 경우라도 YES를 하는 YES 서약을 하게 됩니다.

yes man 줄거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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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약을 하고 나오자마자 앨런에겐 시련이 찾아옵니다. 이상한 거지 아저씨가 차를 태워달라합니다. 거절하지 못하고 차를 태워주고 돈을 달라하자 돈까지 내어줍니다. 이런 이상한 상황도 모두 Yes를 외치고 보니 차에 기름까지 떨어집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근처 주유소까지 걸어가서 기름을 가져오려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여자 앨리슨을 만납니다. 앨리슨에게 거지를 도와주다 이렇게 된 상황을 말하자 오토바이를 태워서 차까지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장난으로 키스할 거 아니면 그냥 가라고 앨런이 얘기하는데 냅다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앨런은 Yes의 힘을 믿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대출 심사에서도 매일 거절만 하는 일상에서 Yes를 남발하고, 토요일 초과 근무도 Yes 하고 비행기 조종하는 일도 Yes 하고 심지어 한국어 배우는 일도 Yes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직장 승진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인간 관계도 좋아집니다. 앨리슨과 사이도 점점 가까워지고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일이 터져버립니다. 앨리슨과 많은 곳을 여행 다니면서 해외여행도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테러리스트로 분류돼서 FBI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이전에 Yes만을 하다보니 페르시아 신부 찾기 닷컴이라는 것도 가입을 해버렸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페르시아 신부가 테러리스트라 앨런은 테러리스트, 간첩으로 간주되었고 앨리슨은 충격을 받고 앨런을 떠나버립니다.

YES MAN을 본 나의 감상평

영화에 미국식 코미디가 많이 섞여있었고 막장인 것 같으면서도 인생을 이렇게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시도해보고 즐겨보는 게 참 좋은 것 같은데 뭐가 두려웠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미로 봤지만 나름 혼자 생각을 해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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