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2013년 12월 5일 개봉
- 주연 실베스 티 스텔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액션/스릴러
- 넷플릭스 왓챠 이용 가능
- 스포일러 O 결말 X
이스케이프 플랜 람보와 터미네이터의 만남
전 세계 영화계의 레전드 배우들이 아닐 수가 없는 람보 실베스티 스텔론과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화 이스케이프 룸입니다. 이 영화를 본 건 몇 년 전에 TV에서 방영해서 보는데 제목에서 딱 봐도 탈출한다는 내용과 주연이 무려 람보와 터미네이터였습니다. 그래서 이건 정말 안 볼 수가 없다 해서 보다가 너무 늦은 시간에 보는 거였기 때문에 끝까지 못 보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마저 보고 싶어서 제목을 기억해두고 몇 년이 지났는데 넷플릭스를 보는데 그 제목이 있어서 아 이거 바로 봐야겠다 하고 시청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람보와 터미네이터가 같이 힘을 합쳐 감옥을 탈출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내용이 어떻든 그냥 흐뭇했습니다. 실제로도 친하다는 두 배우가 영화 속에서 서로 주먹을 주고받기도 하고 탈출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실베스티 스텔론이 수많은 감옥에 일부러 들어가서 감옥의 부실함을 알리고 탈출하는 일을 하는데 이번에도 감옥에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정말 난공불락으로 보이는 감옥이라 어떤 방식으로 탈출할지 기대가 됩니다.
가장 완벽한 감옥에 갇힌 람보
영화는 람보가 감옥 속에서 난동을 부리면서 시작됩니다. 재소자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어서 독방에 갇힙니다. 람보는 독방을 유심히 살펴보고 간수들이 이동하는 시간들을 모두 계산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폭발로 감옥이 정신없이 난잡해진 사이 람보는 탈출합니다. 간수들은 람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찾지만 람보는 어느샌가 소방차에 숨어서 이미 탈출합니다. 그리고 람보는 미션을 완수하고 탈출했다는 전화를 같은 팀에게 걸고 미션을 완수합니다. 탈출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람보를 잡기 위해 주위에 몰려들고 총을 겨누지만 람보의 같은 직원이 와서 신원을 보증해주고 탈출은 성공합니다.
람보는 전문적으로 탈출을 계획하는 사람입니다. 10개 이상의 감옥을 탈출했고 책을 쓰면서 감옥의 문제점들을 짚어주는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국가가 직접 지은 감옥이 아니라 사기업이 사람들을 강제로 가둔 그런 감옥을 탈출하라는 의뢰가 들어옵니다. 승낙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제시한 금액이 엄청나서 받아들입니다. 람보는 감옥에 들어갈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기 위해 몸에 위치추적 칩을 박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검은색 차가워서 람보를 납치하고
제압하더니 안에 있는 칩을 빼고 약 같은 것을 주사합니다. 잠시 정신을 차렸을 땐 헬기 속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잠에 듭니다. 감옥에 도착 후 감옥 소장 앞에서 잠에서 깬 람보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상탈출 번호(문제 상황 시 탈출하는 번호)를 감옥의 소장에게 말해보지만 소장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람보는 외부와의 접촉도 되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감시가 닿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탈출할지 막막합니다. 수감 첫날 어느 무리에나 있듯이 힘이 강한 그룹이 람보를 해코지하려고 하지만 터미네이터가 나서서 막아줍니다. 하지만 람보는 이유 없는 호의에 터미네이터를 계속 경계하고 말도 섞지 않으려고 합니다. 귀찮게 하는 터미네이터를 떨쳐내려 하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원하는 것도 가져다주겠다는 말에 약간의 마음을 열게 됩니다.
람보는 독방에 가고 싶다고 말하고 서로 싸워서 난동을 피웁니다. 그렇게 독방에 가게 되고 탈출계획을 서서히 세우며 터미네이터와도 공유를 하게 됩니다.
람보와 터미네이터의 탈출액션 감상평
영화는 재밌습니다. 어렸을 때 봤던 그 멋진 배우들이 같이 연기해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진진한 건 사실이고 난공불락의 감옥을 같이 탈출한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완벽한 짜임새를 갖고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액션 영화나 탈출 영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져 있는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거물급 두 배우가 나왔는데 한국 관객수는 많지도 않고 홍보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 왓챠에서 킬링타임용으로 보시기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스케이프 플랜은 1,2,3 편까지 나와있지만 1편만 람보와 터미네이터가 나오고 2,3 편은 터미네이터는 안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2,3편은 중국 자본이 너무 많이 묻어서 영화 진행이 엉망이고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껐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시청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난공불락의 감옥을 탈출하는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 영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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