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2006.09.28
- 주연 조승우,유해진,김혜수,백윤식
- 관객수 569만명
-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39분
- 스포일러 결말있습니다.
타짜의 원작, 타짜 배경
타짜는 만화책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원작 허영만 작가의 지리산 작두편을 최동훈 감독이 영화화 한 것입니다. 허영만 작가님의 타짜는 매우 히트쳤고 최동훈 감독이 원작에서 중요한 것들을 살려서 매우 완벽하게 영화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은 타짜 이후 많은 영화들을 히트시켰습니다. 타짜는 한국 영화중 최고 수작이라고 불리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타짜를 촬영할 당시 배우 조승우는 26살 밖에 안 됐습니다. 26살의 어린나이에 큰 배우들과 저런 연기를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심지어 전작은 여러 사람들을 울린 말아톤이었습니다. 말아톤에서 실제로 장애인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을 정도였고 순한 이미지였습니다. 어린나이에 순수한 청년에서 능글맞은 타짜로 전재산과 목숨을 베팅하는 강렬한 연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짜에서 최종 보스 아귀로 나오는 김윤석 배우도 이 영화로 대 배우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 전까진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타짜 속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나타내는 아귀는 영화 속에서 실제로도 많은 장면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연기가 엄청난 나머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되게 합니다. 타짜 이후 도박 영화 부류에서 최강이고 이 명성을 잇기위한 후속작 타짜2, 타짜3가 나왔습니다. 물론 평가는 타짜가 제일 좋게 평가됩니다. 타짜의 명성이 너무 높아서 타짜 2도 개봉을 했는데 원작의 기대에 못미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수많은 명대사들을 가지고있습니다.
타짜 줄거리 고니가 타짜로 가는길
고니(조승우)는 동네 형들이랑 놀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동네형들이 섯다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래서 고니는 호기심에 자신이 모은 돈을 걸고 도박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잃게 됩니다. 고니는 이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자기 누나가 모아놓은 돈을 모두 훔쳐서 그 형들과 도박을 합니다. 그런데 그 도박판은 박무석이 주도한 사기 도박판이었습니다. 고니는 아는 형이 8땡이 나오면 판돈을 키우라는 부탁을 받고 판돈을 올렸는데 더 큰 패가 나와 그대로 누나의 돈을 다 잃게 됩니다. 그래서 고니는 눈에 보이는게 없어 그 형들을 찾아가서 폭행하고 내 돈 내놓으라고 소리치다 이 도박을 박무석이 주도한 것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도망친 박무석을 전국으로 찾으러 떠납니다. 모든 도박판 마다 작두를 들고 박무석 어딨냐는 행패를 부리는데 어느 도박판에서 평경장(백윤식)이라는 한국 최고의 타짜를 만나게 됩니다. 평경장은 행패를 부리는 고니를 잘 타이릅니다. 고니는 평경장의 명성을 듣고 평경장의 제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몇날 며칠을 평경장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결국 평경장에게 고니는 누나의 돈 5배를 따면 그만 둔다는 조건으로 제자가 됩니다. 고니는 평경장을 따라다니며 기술을 배우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사기도박 설계자 정마담(김혜수)을 만나게 되고 돈을 많이 땁니다. 고니는 누나돈 5배를 따게 되지만 한번 시작한 도박을 끊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평경장에게서 벗어나 정마담과 전국을 누빕니다.
고니와 아귀의 마지막 한판
고니와 정마담은 같이 사기 도박을 설계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어느날 평경장이 오른팔이 잘린채로 기차에서 떨어져서 죽은채로 발견됐다고 연락이 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고니는 평경장과 아귀의 이전에 악연을 알고 있어서 아귀가 죽인 것으로 생각하고 정마담에게 아귀를 데려오라고 하지만 정마담은 고니가 아귀를 만나면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만나게 하지 않습니다. 고니는 분노하여 정마담과 갈라서고 도박판을 다닙니다. 그곳에서 고광렬(유해진)을 만나고 형동생하는 사이로 같이 다니게 됩니다. 그런데 고광렬이 혼자 다니다가 정마담이 설계한 호구와 아귀가 있는 도박판에 끼게 됩니다. 고광렬은 그곳에서 아귀인지 못알아보고 기술을 쓰다가 걸려서 손이 잘리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고니는 아귀와 정마담이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고니는 자신의 스승을 죽인 아귀와 만나게 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타짜의 감상평, 한국 도박 영화의 정상
타짜를 보고 난 후 친척들과 섯다나 포커를 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명절에 할머니집에 가면 타짜가 항상 방영했고 그래서 명절마다 봤습니다. 그치만 봐도 봐도 재밌었고 TV에서 방영하면 항상 시청하고 넷플릭스에서 시청도 하고 총 10번은 넘게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짜는 볼때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후에 누군가 이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타짜라는 도박쟁이를 너무 멋있게 그렸다고 생각되게 합니다. 결국 그들이 하는 것은 사기도박이고 남을 속이고 정당하게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진지하게 분석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도박들을 너무 아름답게 그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초등학생때 이 영화를 시청했을 때 그런 것들이 멋있게 느껴져 따라했던 저와 또래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화 그 자체로 볼때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가끔 생각나실 때 한번 보시고 도박영화나 드라마틱한 영화 찾고 계시는 분들게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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