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1 액션영화, 영화의 배경, 감독,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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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1 영화의 배경, 등장인물과 마녀2 예고

 마녀 2의 개봉을 앞두고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마녀 1을 시청했습니다. 처음에 마녀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빗자루 타고 다니고 고깔모자를 쓴 그런 마녀를 생각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녀는 주변에서 한국식 히어로물이라고 정말 재밌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제 동생도 재밌었다고 얘기를 해줬던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신세계를 만든 박훈정 감독님이셨기 때문에 주저 않고 시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OTT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시청을 미루다가 마녀 2의 포스터가 올라온 겸 그냥 올레TV로 결제해서 시청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기존 도깨비의 이미지가 변한 것처럼 마녀의 이미지도 변화한 것 같습니다. 액션 영화 다운 시원시원한 액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액션신이 아니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화려한 액션신이라 눈이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션신은 개인적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수준의 리얼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마녀는 15세 관람가임에도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4~5년 전 신인의 김다미의 얼굴과 그 옆에 꼭 붙어있던 고민시의 앳된 얼굴이 귀여웠습니다. 다들 신인이었을 텐데 연기를 잘했습니다. 또한 최우식의 얄미운 연기가 좋았습니다. 

 

마녀 2는 6월 15일 개봉 예정입니다. 마녀 2에서는 김다미가 주연으로 나오지는 않고 잠깐 등장만 한다고 합니다. 마녀 1에서 김다미가 강렬한 인상을 준 것처럼 마녀 2는 신시아라는 배우가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강렬한 연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개봉되는 마녀 2를 기다리면서 

영화 마녀 1을 시청하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녀 줄거리 도망친 마녀를 발견한 사람들

 구자윤(김다미)는 어떤 유전자 조작 회사에서 실험을 당하던 실험체였습니다. 6~8살 쯤되는 아이들과 함께 실험을 당하는데 자윤은 유전자 조작으로 초능력 수준의 강한 힘을 얻었기 때문에 그곳을 탈출합니다. 자윤을 쫒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그를 쫒지 못했고 그를 관리하던 Dr. 백이라는 사람은 어디 가다가 버티지 못하고 머리가 터져 죽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윤은 피칠갑이 된 상태로 어느 농장 부부의 집 앞에 까지 도착해서 쓰러집니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자윤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자윤은 농장 부부의 입양딸이 되었고 엄마 아빠로 부르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농장 부부는 시간이 흐른 만큼 건강도 좋지 않았고 그래서 가정 형편도 좋지 않았습니다. 자윤은 주변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물건을 자주 받았지만 제대로 갚지는 못했습니다. 자윤에게는 제일 친한 친구 명희(고민시)가 있습니다. 명희라는 친구는 자윤의 집에서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잘 만큼 친한 친구입니다. 둘은 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다가 요즘 핫하다는 스타 탄생이라는 오디션 프로에 관심을 갖습니다. 스타 탄생이라는 프로는 1등 하면 5억 상금에 4강만 해도 3천만 원이라는 상금을 준다고 해서 돈이 필요한 자윤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원을 해서 면접을 보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자윤은 전교 1등에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이미지로 인기와 관심을 받게 되고 심지어 마이크를 공중 부양하는 초능력도 약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본 부모님의 안색은 좋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자윤은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생방송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명희와 함께 기차에 올라탑니다. 기차를 타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재밌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누가 키득키득 웃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자윤과 같이 유전자 조작 실험을 당하던 귀공자(최우식)이었습니다.

마녀 줄거리 복수를 시작하는 마녀

 하지만 자윤은 기억을 잃어서 귀공자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명희와 함께 사람은 누굴까? 하고 의심을 했지만 스타 탄생의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귀공자의 행동은 무례해집니다. 자신을 기억 못 하는 자윤을 보고 어이가 없어하면서 기억이 나게 하기 위해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하자 명희가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귀공자는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스타 탄생의 방송을 마치고 자윤은 집에 가려고 합니다. 자윤과 명희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명희가 전화받으러 간 사이 귀공자가 다시 나타납니다. 그런데 귀공자는 '어 또보네? 부모님이 나이가 많아 보이시던데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겠다' 뉘앙스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모님이 걱정되어 택시를 타고 집으로 급하게 갑니다. 하지만 집에는 명희 아버님과 장기를 두시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자윤은 안심하지만 찝찝한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명희와 같이 잠을 자는데 명희는 화장실이 급해 자다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자윤도 머리가 아파 바깥에 나갔는데 누군가 총을 들이 밉니다. 낯선 사람들이 총을 들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명희의 목에 칼을 대고 있고 자윤을 데려가려 합니다. 자윤은 자신에게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명희의 목에 칼로 상처를 내고 계속 압박을 하다 보니 자윤은 머리가 어지러웠고 폭발하게 됩니다. 머리에 겨눈 총을 잡아 뺏어서 집에 들어온 적들을 눈 깜짝할 새에 죽여버립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자윤본인도 놀랍니다. 명희도 완전히 겁을 먹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들어온 귀공자는 역시 힘을 숨기고 있을 줄 알았다며 말하지만 자윤은 아직도 영문을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리고 귀공자는 지인들 다 죽여버리기 전에 자신들을 따라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자윤은 겁먹은 명희에게 안심의 눈빛을 보내며 그들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곳엔 과거 실험을 진행하던 모든 사람들이 있었고 Dr. 백이 드디어 찾았다며 그동안의 비밀들을 얘기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