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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트루먼쇼 코미디영화, 진짜의 나를 찾아서

by 갱쓰터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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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영화의 배경

 코미디 영화가 보고싶어 어떤 영화를 볼지 찾다가 트루먼쇼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살다가 가끔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을 때 이거 트루먼쇼인가? 이렇게 말하고는 합니다. 그때 트루먼쇼가 어떤 내용인지는 알았기에 공감을 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기에 이번에 시청을 하였습니다. 거의 제가 태어났을 때쯤 영화입니다. 98년도에 개봉했는데 이런 신선한 스토리의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모두 거짓이고 그냥 TV쇼에 불과하다는 것이 인생을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내 주변 사람들이 다 진짜인가?라고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됩니다. 

 

안 보신 분들 계시다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옛날영화라고 지나치지 마시고 재밌는 영화기 때문에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리뷰는 스포일러와 결말 모두 포함합니다.

모든 것이 가짜인 세상에서의 30년

 주인공 트루먼(짐캐리)은 평범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청년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트루먼을 좋아합니다. 매일 아침 주변인을 만날 때마다 "굿모닝~" 하고 인사를 합니다. 또 나중에 못볼지도 모르니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미리 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말론이라는 친구도 있었고 평범한 직장에 다니고 누군가를 사랑한 경험도 있고 결혼도 했습니다. 그렇게 트루먼은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가짜입니다. 크리스토프라는 방송 감독이 방송을 위해서 조작된 섬을 만든 것입니다. 트루먼은 어렸을 적부터 방송을 위해 조작된 외딴 섬에 조작된 부모님과 조작된 환경들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곳에 비밀리에 카메라를 세팅해두고 연기자가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트루먼이 섬을 벗어나지 못하게 아버지와 보트를 타고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죽게 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안겨주어 트루먼이 나갈 엄두도 못 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365일 24시간 내내 트루먼의 일상을 사람들은 모두 지켜봅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그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트루먼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저 높은 하늘에서 갑자기 마이크 같은 방송용 장비가 떨어지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자신의 동선을 얘기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눈치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이상한 일이지만 무슨 일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내나 친구가 상품들의 성능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로고를 강조하고 주위 사람들은 트루먼을 광고판으로 밀착시키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저냥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트루먼은 막연히 피지라는 섬에 가고싶어합니다. 트루먼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여자 실비아가 있었는데 그녀와 마주치고 대화할 때면 그녀는 트루먼과 얘기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둘의 사랑이 조금씩 뜨거워지자 실비아와 트루먼은 카메라들을 피해 바다로 갑니다. 그리고 둘은 키스를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실비아를 데려가려 차가 오고 실비아는 비밀들을 말해줍니다. 아무 것도 믿지 말고 모든 것이 가짜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데려가려는 이 남자도 가짜고 모든 것들이 다 연출이고 모든 사람들이 다 트루먼을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작은말로 이곳에서 나와 나를 찾으러 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실비아는 피지로 간다고 합니다. 이때 트루먼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지만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 것들을 보며 이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트루먼쇼 인사하는 트루먼

자신의 삶을 찾으러 가는 트루먼

 트루먼은 여느 일상처럼 똑같은 하루를 마치고 잠을 잡니다. 그런데 크리스토프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주변에 사는 친구 말론에게 트루먼의 집에 가보라고 지시합니다. 말론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있는 트루먼의 이불을 걷었는데 그곳엔 트루먼이 있지 않았습니다. 트루먼은 자는 척하기 위해 이불로 자신의 모습을 안 보이게 하고 코 고는 소리를 틀어놓고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조작된 섬에 비상이 걸려 그 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서 트루먼을 찾게 합니다. 시각은 밤이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 인공 태양을 띄우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트루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다를 보니 어떤 보트가 한대 가고 있었습니다. 그곳엔 바다가 너무나 무서웠지만 진실을 찾기 위해 바다로 떠난 트루먼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이 떠나지 못하기 위해 기후 조작도 하고 파도도 치게 하지만 트루먼은 다 버텨냅니다. 이런 갖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상황을 본 트루먼쇼의 시청자들은 트루먼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프는 기후 조작을 그만두고 세상 모든 사람들과 같이 트루먼의 행동을 지켜보게 됩니다. 계속 항해하던 트루먼은 결국 바다의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하늘 같은 모습으로 된 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실제 세상으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트루먼은 문을 열지만 선뜻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크리스토퍼가 트루먼에게 말을 겁니다. 말을 하라고, 이것은 모두 생방송이라고 합니다. 트루먼은 허공에 내가 있던 곳은 모든 것이 가짜였냐고 묻습니다. 크리스토퍼는 너가 살고있던 그 세상이 진실이라 말하고 너는 그 문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 말합니다.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그리고 인사를 하며 문을 넘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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